미라클 놀이터

코바늘 뜨기 가디건 완성(도토리 껍질. 철매염)

하얀구슬 2019. 2. 16. 07:17

공부하랴~ 일하랴~ 주부, 며느리 노릇하랴~

나는 항상 바쁘다.

바쁘기에 시간의 소중함도 깨닫는다.

집에 있던 흰실로 가디건을 떴다. 

하루의 일과를 다 마치고 잠자리 들기 전 조금씩 떠서 드디어 완성.

다른 용도로 뜨려고 사 두었던 흰색 실이라 조금 올드한 느낌이 있어서

가을에 도토리묵을 만들고 남은 껍질로 천연염색을 했더니 흰색보다는 나름 괜찮아 보인다.

시어머니를 드릴까?

그놈에 묙심이 뭔지 아깝다는 생각이 고개를 든다.




'미라클 놀이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세미 뜨기  (0) 2018.12.31
해바라기 가방뜨기  (0) 2018.12.31
묵주주머니 뜨기  (0) 2018.12.31
한 해 농사를 마무리 하며  (0) 2018.11.29
[스크랩] 도토리껍질염색  (0) 2017.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