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3학년인 아들아이가 학교 연구실에 가있다.
주말이면 집에 오는데 이번엔 뭘 해 줄까 고민하다가
다이어트에도 좋고 몸도 맑아지는 음식을 해 주기로 했다.
미강을 넣은 계란말이
지인이 현미배아효소를 주었는데 계란말이에 넣으면 좋을 것 같아서
계란5개에 현미미강 2수저,쪽파와 당근을 다져 넣고 부쳤더니
부드러움은 덜하지만 몸에 좋은 계란말이 완성,,
간장과 멸치액젓을 섞어 깻잎김치도 담고...
얼갈이 배추1단을 사서 겉절이도 버무리고..
고기,두부,숙주,당면,부추를 넣은 고기만두도 뚝딱 만들어 놓으니
먹을 시간이 없다고 가지고 간다고 한다.
아들은 늘 짝사랑의 존재...
일주일에 한번 아들이 오는 날은 별스럽게 바쁘다.
밖에 나가서 늘 건강하고 별 탈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해 주는 엄마의 음식을 아들은 오랫동안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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