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점심을 먹고 집 근처 송라산에 갔습니다.
생강나무꽃이 한창이더라구요.
양지바른 곳에 돋아난 쑥을
딱 한즘 뜯어 왔습니다.
봄을 대표하는 쑥.
산쑥은 산의 정기를 듬뿍 받아서
몸에도 좋지요.
뭐든지 맛 만 보는 정도만 체취하는건 다 아시죠?
우리밀 가루로 반죽해서 부쳤습니다.
쑥향이 넘 좋네요!
쑥 부침개
재료: 쑥 한줌,우리밀가루반컵.소금살짝,포도씨유
쑥은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 놓는다.
(아직 어린 쑥이라 쑥물을 빼지 않고 그대로 사용함)
밀가루를 물에 개어 부침개 농도로 반죽한뒤
쑥을 넣고 섞어 노릇하게 부쳐낸다.
'내가 만든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태탕 (0) | 2014.11.02 |
---|---|
아들을 위한 반찬 (0) | 2014.04.16 |
진달래 꽃전.봄을 먹다! (0) | 2014.03.30 |
오색 꽃송편 (0) | 2012.10.02 |
돼지껍질 편육만들기 (0) | 2012.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