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법

좋은 생각으로 아침을 열며

하얀구슬 2009. 7. 28. 23:05

오늘 아침 문득 돌아가신 할머니가 늘 하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효자도 불효자도 부모가 만든다고 하셨습니다.

 

부모가 자식의 좋은점만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 효자가 되고

나쁜점만 골라 내어 불만스러워 한다면 불효자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많이 생각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인간관계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장점이 더 많은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작은 허물만을 들추어 낸다면 다툼이 끊이지 않겠지요.

 

문득 누군가를 떠올릴 때 어떤 이름으로 그려지는지요.
정신적이든 물질적이든 내가 더 많이 베푼 사람도 있고
또 반대로 내가 더 도움을 받은 사람도 있겠지요.

혹시 베푼 것만 생각하고 작은 상처를 줬던 일은
쉽게 잊고 계시지는 않나요?

작은 서운함에 마음 상하지 않도록
고마웠던 일들을 더 많이 떠올리는 오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몇자 끄적 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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