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기름을 걸러서 가라앉히지 않고
김은숙(논산)님의 찰보리쌀을 불려 하루밤 부어 놓았다가 끓이기.
보리쌀을 빻으러 갈 새가 없어서 그냥 했습니다.
보리쌀 알갱이가 보입니다.
어느정도 졸았을때 물엿을 넣고 조금 더 졸입니다.
홍철기(칠갑산)님의 고추가루와
메주가루를 한데부어
잘 섞고
달인 보리죽을 넣고 주걱으로 섞습니다.
늘 소금으로 간을 했는데 이번엔 소금대신 김원한(군산젓갈상회)님의 멸치액젖으로 간을 하고
하루동안 그대로 두었다가
가스렌지 위에 소독한 항아리에 담고 웃소금을 얹어주면 끝.....
우리집 보리고추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찍어먹어보니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