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살아있는 꽃게 4마리, 물4컵.간장2컵.정종이 없어서 소주조금,
마른표고, 다시마, 마른고추.마늘8쪽,생강적당, 양파1개
재료를 넣고 팔팔 끓여 줍니다.
다시마는 바로 건져 주시구요.
완전히 식혀서 부어야 하기에 간장부터 끓였습니다.
따뜻할때 부으면 꽃게살이 녹아버린데요.
또 설탕을 넣어도 살이 녹는다고 하네요.
꽃게는 솔로 박박 문질러서 깨끗이 씻고 꼬리부분은 잘라줍니다.
살아 있는 게를 자르려니 미안한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울랑을 위해서 과감하게 싹뚝...
양파는 같이 끓이지 않고 위에 올렸습니다.
게장먹을때 같이 먹으면 좋을 거 같아서요.
간장을 완전히 식힌후 체에 걸러 간장물만 붓습니다.
하루가 지난후 간장만 따라내어 다시 한번 끓여 줍니다.
이때 생기는 거품은 말끔히 걷어 주시구요.
반드시 식혀서 부어 주어야 합니다.
이틀후부터 먹어도 된답니다.
토요일..울 님이 오시는 날..^^
한끼에 한마리씩 주면 딱 맞을 것 같아요.
행복한 주말 저녁시간 상에 내어 놓으니 맛이 어떨지 궁금...
언제 부턴가 미세한 입맛을 잃어버려서 그저 정성으로만
음식을 만든답니다.
조금 큰 게로 했더니 한끼에 한마리가 많은듯...
치아가 안 좋은 울랑을 위해서라도 담엔 좀 작은 것으로 담아야 겠어요.
양이 많으면 꽃게는 건저서 냉동실에 넣고
간장은 따로 담아 두었다가 밥하기전 냉동실에서 꺼내 놓으면
밥을 다 한 후에 간장물만 살짝 부어주면 먹기 알맞게 녹아 있을 거예요.
이번엔 4마리 했는데 그래도 한마리남아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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