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한 김치통 하나 가득 있던 김치를 다지고..
다져서 물기를 짜니까 이만큼...
숙주도 데쳐서 물기를 꼭 짜서 썰어 넣고.. 두부도 물기를 꼭 짜서 넣고.. 당면도 삶아서 넣었습니다.
주방 한켠에 모여 있는 화초 아이들한테 눈길 한번 주고...
딸애는 고기가 적당히 들어 간것을 좋아하니까..돼지고기 간것도 넣습니다.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골고루 섞습니다. 김치에 양념이 되어 있어서 다른 양념은 넣지 않았습니다.
김치 한통으로 만든 만두속이 이만큼 되네요.
밀가루를 반죽해서 여러번 치댑니다.
방망이로 얇게 밀어서
속을 넣고 만두를 빚습니다. 반달모양으로도 빚고...
둥근 모양으로도 빚습니다.
밤이 늦은 관계로 만두가 조금 큽니다. 찜통에 넣고 15분간 쪄내면 맛있는 만두 완성...
초간장에 찍어서 만두 한판을 다 먹는 효림이.. 살찐 이유를 알겠죠? 당신것도 남겨 놓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