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설 명절선물 한과 만들기

하얀구슬 2012. 1. 25. 15:18

 

이번 설에 거래처에도 보내고 시댁에도 가져가기 위해 한과를 만들기로 하고

미리 과일과 쌀을 삶아 말려 놓기로 했다.

재료

귤, 금귤, 키위, 딸기

 

 

 

납작하게 썰어서 건조기에 말리고

쌀도 끓여서 준비한다.

물을 충분히 넣고 끓여서 뜸이 덜 든듯 한 상태가 될때

찬물에 여러번 헹구어 녹말기를 뺀다.

체에 받혀 놓고 소금을 적당량 넣은후 30분에서 1시간가량 물기를 뺀다.

건조기를 60도로 맞추어 놓고 말린다.

말린후에도 속씸까지 말리기 위해 방바닥에 하루쯤 펼쳐놓아 충분히 심까지 바짝 말린다.

기름을 달군후 몇알을 넣어 봐서 바로 올라 오면 온도가 맞는 것이니 한주먹씩 넣고 튀겨낸다.

많이 넣고 튀기면 타버릴수 있으므로 한주먹씩 넣고 재빨리 튀겨낸다.

설탕반컵 조금 못되게,올리고당반컵, (종이컵기준)

유자청두스픈,또는 오미자효소 소주컵으로 반컵, (오븐팬한개의 분량의 시럽)

시럽재료를 넣고 젓지 말고 중불에서 끓인다.(오미자효소를 넣은것임)

가운데 공간이 점점 좁아져서

잔거품이 모두 굵은거품으로 바뀌면

시럽이 완성된 것이다.

재빨리 튀겨놓은 것과 딸기 말린것을 섞어 혼합하여

(모양을 위해 오미자효소를 넣은것엔 딸기 말린것을 넣었고

유자청을 넣은 것에는 금귤 말린것을 넣었다)

비닐을 깔고 오븐틀에 부어 밀대로 밀어 평평하게 만든다.

 

쏟아 보아서 모양이 흐트러 지지 않으면 잘 된 것이다.

 

 

썰기만 하면 끝~~

많은 양을 만들다 보니 미처 사진을 다 찍지 못했다.

 

유자청과 오미자 효소.키위를 갈아서 넣고 만든 키위한과까지

세가지색의 한과를 만들어

 

 

바쁜중에 만든거라 모양은 덜 냈지만 깔끔하고 고소한 맛은 일품이다

상자에 가지런히 포장해서 거래처에  설 선물로 보냈다.

어떤이는 제사상에 놓는다고 하고

어떤이는 사돈에게 선물로 보낸다고 했다.

만들땐 번거롭고 힘이 들지만 나누는 기쁨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을 만큼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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